고양 3명 추가 확진…김포·송파 확진자 접촉 감염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30 16:26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가족간 감염으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A씨(고양 469번)는 지난 29일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김포시 확진자와 접촉 후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고양 442번)의 배우자로, 이들 부부의 자녀 2명(고양 440·443번)도 21일과 22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감염경로는 B씨가 김포시 확진자와 접촉 후 가족간 전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C씨(고양 470번)와 D씨(고양 471번)는 가족 관계로 서울 송파구 38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29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30일 양성판정 받았다.


고양시는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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