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에 거주하는 A씨(고양 469번)는 지난 29일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김포시 확진자와 접촉 후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고양 442번)의 배우자로, 이들 부부의 자녀 2명(고양 440·443번)도 21일과 22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감염경로는 B씨가 김포시 확진자와 접촉 후 가족간 전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C씨(고양 470번)와 D씨(고양 471번)는 가족 관계로 서울 송파구 38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29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30일 양성판정 받았다.
고양시는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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