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세청에 따르면 3분기 수출대수는 53만 대, 수입대수는 7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6.5% 감소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금액기준)은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영국 순이다.
미국(31.4%), 캐나다(39.7%), 호주(0.9%), 영국(19.9%), 독일(0.2%) 등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러시아(-14.3%), 사우디(-51.8%), 스페인(-30.8%), 이스라엘(-8.0%) 등의 경우 감소했다.
특히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18억 4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수입 대상국(금액기준)은 독일, 미국, 일본, 오스트리아, 영국 순이다.
미국(117.2%), 오스트리아(8.3%), 슬로바키아(81.9%)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독일(-35.8%), 일본(-16.7%), 영국(-16.6%), 스웨덴(-36.3%) 등은 감소했다.
수입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배기량별로 대형 휘발유차, 중형 휘발유차, 중형 경유차 위주로 독일과 일본으로부터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일본 승용차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미국과 독일에서 친환경차의 수입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친환경차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54.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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