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역사회와 함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9 16:50

김 의원, 공무원 대상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특강

29일 김윤덕 국회의원이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2020.10.29 /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전주갑)이 29일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전북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했다.

김 의원은 2023년 열리는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이다.

강연에서 김 의원은 "전북의 시·군 공직자 여러분이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공직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성공하는 세계잼버리를 만드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로 꼽히는 대규모 행사다"며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게 되면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와 신뢰가 높아져 전 세계 미래 지도자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 역사, 발전상을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의 입장에도 대규모의 국제 행사에 필요한 국제공항, 항만, 레저 스포츠 시설 등 국가적 사회 간접 자본 시설을 확충해 새만금을 조기 개발할 수 있다"며 "전북의 역사, 문화, 자연 자원에 대한 세계적인 홍보를 통해 세계 속의 관광 명소로 부각 되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새만금을 청소년 활동 중심지로 조성해 미래 주역인 지구촌 청소년에게 평화와 국제교류의 거점지역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북의 시·군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김 의원은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잼버리가 되어야 한다"며 "잼버리 참가자들은 조직위원회의 프로그램에 따라 전북 각지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환경, 신산업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만 여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응원차 방문한 가족들이 전북 전 지역을 골고루 관광,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충실히 만들야 한다"며 "청소년 시절 체험했던 전북의 다양한 모습이 성인이 되고 각국의 주요 리더가 되었을 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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