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일하기 좋은 고창"…여성친화일촌기업 간담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9 16:46
전북 고창군이 지역여성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가족친화적인 기업환경 개선에 나섰다. 고창군 여성친화기업네크워크 구축 간담회.©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여성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가족친화적인 기업환경 개선에 나섰다.
고창군은 29일 고창군여성회관에서 지역 20개 기업체 대표와 인사담당자 등 30여명과 함께 ‘여성친화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북새일센터와 여성일촌기업으로 협약을 맺은 기업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여성일촌기업들은 지역여성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교육기회 부여 등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고창군 여성취업센터에서도 기업체에 알맞은 구직자를 취업·알선해주고, 인턴지원과 환경개선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에선 기업 간 업무공유와 어려움을 듣고, 역량강화 차원에서 공인노무사에게 배우는 최신 노동법률 강의가 진행됐다.


천선미 고창부군수는 “앞으로 고창군은 여성친화일촌기업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강화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과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군민 모두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 조례제정(2018년 11월)에 이어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족(2019년 5월), 슬로건 선포(2019년 7월), 여성친화도시 지정(전북 군단위 최초, 2019년 12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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