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미세먼지 해결책 찾기위해 대기오염 측정 확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9 16:30
전북 임실군이 미세먼지로부터 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임실군 제공)2020.10.29 /© 뉴스1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미세먼지로부터 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전 예정인 임실읍사무소의 대기오염 측정소를 청소년 문화의집으로 이전 설치했다.

또 사업비 1억9500만원을 들여 관촌면사무소에 측정소 1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인근의 농공단지 오염물질을 감시하는 차원에서다.

임실군은 이번 조치로 임실농공단지와 신평농공단지 등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임실읍과 관촌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기질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측정소에서 관측한 대기오염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대기오염 정보가 한눈에 들어오고, 계절·지역별로 분석이 가능해 맞춤형 해결책을 찾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기오염측정소 2개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 물질은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운영망 종합상황실로 전송 돼 대기오염 경보제와 대기 오염 관리에 활용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주요 시가지 전 지역에 대기오염 측정망을 설치해 봄·가을철 뿐만 아니라 사계절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선제적으로 저감 조치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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