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1월 한달간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집중 단속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9 11:34
골목길에 밤샘주차한 한 화물차 자료사진.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1월 한 달간 5개 자치구와 경찰청, 화물협회와 합동으로 사업용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를 일제 단속한다고 29일 밝혔다.
밤샘주차는 오전 0시부터 4시까지 차고지 이외의 장소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하는 것을 말한다.

주택가·이면도로·공터 등 교통사고 취약지역과 시·구에 제기된 민원 다발지역, 사고발생 위험지역이 대상이다.

법정 차고지 외 아파트, 심야시간대 교통량이 많고 사람 통행이 잦은 주거 밀집지역, 도로 갓길,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좁은 2차선 도로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적발된 차량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10만~20만원을 부과한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사고위험과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화물자동차 밤샘주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면서 선진교통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차량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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