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 서구에 있는 예수중심교회의 소모임에 참석한 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또 이 교회와 관련 있는 수성구 거주자 1명이 가족간 접촉으로 확진됐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3명 모두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구 거주 교인의 접촉자로 확인돼 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파악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 교회 교인 320명을 상대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확진자는 7155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지난 25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28일 2명에 이어 이날 3명 등 이틀 새 5명이 지역사회 전파를 통해 감염됐다.
대구시는 이달 중 대구예수중심교회를 방문했거나 교인과 접촉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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