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수중심교회서 집단감염 발생…3명 신규 확진(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9 10:26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5명 증가한 2만627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25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36명, 대구 3명, 인천 5명, 광주 1명(해외 1명) ,울산(해외 2명), 경기 52명(해외 6명), 강원 7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해외 1명), 검역과정 9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핼러윈데이(10월31일)를 전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은 가운데 대구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29일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 서구에 있는 예수중심교회의 소모임에 참석한 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또 이 교회와 관련 있는 수성구 거주자 1명이 가족간 접촉으로 확진됐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3명 모두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구 거주 교인의 접촉자로 확인돼 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파악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 교회 교인 320명을 상대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확진자는 7155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지난 25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28일 2명에 이어 이날 3명 등 이틀 새 5명이 지역사회 전파를 통해 감염됐다.

대구시는 이달 중 대구예수중심교회를 방문했거나 교인과 접촉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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