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대표 공모에 총 5명 지원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20.10.28 20:27

김상택 사장 연임 도전…서태종·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지원



SGI서울보증 차기 대표이사 후보 공모에 5명의 금융권 전현직 인사가 지원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상택 현 SGI서울보증 사장과 김광남 예금보험공사 전 부사장, 서태종·유광열 금융감독원 전 수석부원장, 강병세 SGI신용정보 대표가 이날 6시 마감된 대표이사 후보 공모에 지원했다.

SGI서울보증 내부인사들과 금융당국 고위 공직자 출신 인사들이 지원했다. 내부 출신 중에서는 김 사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2017년 12월부터 SGI서울보증을 이끌었다. 강 대표는 SGI서울보증 전무를 하다 2017년말 자회사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서태종 전 수석부원장과 유광열 전 수석부원장은 꾸준히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이다. 서 전 수석부원장과 유 전 수석부원장 모두 금융위를 거쳐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경우다. 김광남 예보 전 부사장도 다크호스라는 평가다.

공모 접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후보추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임추위가 추천한 대표이사 후보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베스트 클릭

  1. 1 "강형욱, 급여 9670원 입금…잘못 알고도" 전 직원이 밝힌 전말
  2. 2 "강형욱 20분 넘게 폭언, 녹취 파일 있다"…전 직원들 고소 준비
  3. 3 김호중 공연 강행→소속사 폐업 이유…"미리 받은 돈 125억 넘어"
  4. 4 김호중 믿고 '100억' 투자했는데 "폐업"…카카오엔터 불똥
  5. 5 저지당한 윤아 '당황', 칸 영화제서 '인종차별'…애써 웃는 모습[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