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차기 대표이사 후보 공모에 5명의 금융권 전현직 인사가 지원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상택 현 SGI서울보증 사장과 김광남 예금보험공사 전 부사장, 서태종·유광열 금융감독원 전 수석부원장, 강병세 SGI신용정보 대표가 이날 6시 마감된 대표이사 후보 공모에 지원했다.
SGI서울보증 내부인사들과 금융당국 고위 공직자 출신 인사들이 지원했다. 내부 출신 중에서는 김 사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2017년 12월부터 SGI서울보증을 이끌었다. 강 대표는 SGI서울보증 전무를 하다 2017년말 자회사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서태종 전 수석부원장과 유광열 전 수석부원장은 꾸준히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이다. 서 전 수석부원장과 유 전 수석부원장 모두 금융위를 거쳐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경우다. 김광남 예보 전 부사장도 다크호스라는 평가다.
공모 접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후보추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임추위가 추천한 대표이사 후보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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