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원주 142번 확진자 A씨가 강원도 보건당국에 "제주여행을 시작한 21일쯤부터 기침과 오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A씨와 함께 여행을 한 일행 5명도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21일 낮 12시30분 진에어항공 LJ431편을 이용해 오후 2시 제주에 도착해 2박3일간 머물다 23일 오전 10시40분 진에어항공 LJ432편을 타고 떠났다.
A씨 일행은 10월22일 관광지인 사려니숲길 등 현재까지 총 5곳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세한 동선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방역당국이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모든 동선에서 함께 이동했고 식사 시간을 제외하면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도는 CCTV와 신용카드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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