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살아나나…대전·충남 '소비자심리지수' 전달비해 11p ↑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8 18:14

한은 대전충남본부 700가구 10월 조사
CCSI 93.0 전국 지수 웃돌아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전경.©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충남지역의 소비심리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 700가구를 대상으로 10월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93.0으로 전달(81.8)보다 11.2포인트 상승했고, 전국 지수(91.6)를 웃돌았다.

지수를 구성하는 6개 항목 중 현재생활형편(88), 생활형편전망(94), 가계수입전망(95)은 전국 지수(각각 86, 91, 94)를 상회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8로 전월(82)보다 6포인트 높아졌다.

6개월 후 예상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는 94로 전달(88) 대비 6포인트 상승했고, 가계수입전망CSI는 95로 전달(89)에 비해 6포인트 올랐다.

또 6개월 후 소비지출전망CSI는 100으로 전월(93)보다 7포인트 높아졌으며 여행비와 내구배, 의료비, 외식비, 교양·오락·문화비, 교통·통신비 등은 전월보다 3~10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58로 전월(42)과 비교할 때 무려 16포인트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CSI도 82로 전월(67)보다 15포인트 뛰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75로 전월(62)에 비해 13포인트 올랐다.


1년 후 물가수준전망CSI는 133으로 전월(131)보다 2포인트 상승했으며, 금리수준전망CSI는 91로 전달(85)과 비교할 때 6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26으로 전월(122) 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CSI도 108로 전월(107)에 비해 1포인트 높아졌다.

현재가계저축CSI는 89로 전월(86)보다 3포인트 상승하였으며, 가계저축전망CSI도 94로 전월(92)보다 2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현재가계부채CSI는 105로 전월(105)과 동일했고, 가계부채전망CSI는 101로 전월(103)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경기·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CCSI는 가계 경제상황·경기와 관련성이 큰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를 말하며, 100보다 낮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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