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형뉴딜 전략프로젝트에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 2020.10.28 16:14

김경수 경남도지사 “동남권스마트시티 스마트안전 강화”

김경수 경남도지사(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28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경남연구원이 28일 도청에서 ‘도민 중심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의 행정력과 기술력을 활용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확산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경남형 뉴딜 등 경남도의 전략프로젝트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홍재우 경남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연구기관의 연구인프라 지원을 통한 지역발전사업 추진 △지역 건설 관련 중소기업 기술 고도화 지원 △지역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스마트 건설 인프라 구축 및 건설기술 고도화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구축 및 동남권 재난·재해에 대한 지역 대응방안 모색에 협력한다.

또 경남도와 두 연구기관은 도내 건설 관련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협력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연구개발 로드맵을 공동으로 수립한다.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세미나, 정보교류회 등 상호 교류도 추진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시행 중인 지역협력사업 ‘코로나19 대응 중소·중견기업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된 도내 건설업체 ㈜세진이엔시 간의 ‘KICT 패밀리기업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힘을 모아 동남권이 새로운 건설기술, 토목기술,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스마트안전 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우수한 인적 자원과 스마트 인프라 기술을 상호 교류해 경남형 뉴딜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구축사업 등 경남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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