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중단됐던 지방청 순회 방문을 재개한다.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오는 29일 오후 3시30분에 대전고검 및 대전지검을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올초 부산고지검과 광주고지검을 격려방문한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방청 순회 방문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대신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지청을 제외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을 겨냥한 감찰을 잇따라 지시한 데 이어 여당이 윤 총장 사퇴 압박에 나서고 있으나 윤 총장은 검찰총장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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