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야생화재배업 및 분재재배업 가구 수입 57~79% 대폭 ↑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0.10.28 15:36

산림청, '2019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분재재배업과 야생화재배업에 종사하는 가구들의 수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육림업, 산채재배업, 약용식물재배·채취업, 조경수재배업, 분재재배업, 관상식물재배업, 야생화재배업 등 7개 업종에 대한 '2019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분재재배업은 분재문화 확산 및 중국 수출 증가 등으로 가구 수입이 전년 5018만원에서 7868만원으로 57% 늘었다.

야생화재배업은 수도권 매립지 야생화 단지 조성 및 야생화원 조성 등 공원 조성 등에 대한 수요가 늘며 종사가구 수입이 9999만에서 1억7851만 원으로 79%나 크게 증가했다.


반면, 산채재배업은 소면적 재배임가의 비중이 늘어 가구 수입이 감소 3034만원에서 2223만원으로 26.7% 줄었고 약용식물재배업도 전체 생산량 감소 등으로 14%(3436만→2936만원) 뒷걸음질 쳤다.

조경수재배업 역시 건설경기의 장기적인 침체로 가구수입은 전년 6930만원에서 6371만원으로 8.1% 감소했다.

강대익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앞으로도 주요 업종에 대한 경영구조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임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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