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까지 '친환경' 코웨이, "제조까지 깨끗, 신뢰↑"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0.10.28 15:22

[그린뉴딜엑스포]그린에너지 기업, 친환경 제조환경 갖춘 코웨이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0 그린뉴딜 엑스포' 코웨이 행사부스 전경. 코웨이는 친환경·저탄소 경영전략으로 주목을 받았다./사진=코웨이
탄소(CO2)배출량을 줄인 저탄소·에너지고효율 기술은 새로운 제품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는 제조와 운영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인 경영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웨이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0 그린뉴딜 엑스포'에 친환경·저탄소 경영 프로세스를 통해 개발된 에너지고효율 제품을 선보였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들이 행사 참가자들을 맞았다.

특정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닌 코웨이의 전체 비즈니스 운영 과정에 저탄소 전략이 녹아있다. 코웨이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품 시험과정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고 질소·진공을 활용하는 '워터리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조공장 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운영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 했다. 또 사업장 내 고효율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에너지 저장 장치도 도입됐으며, 제품 설계과정에서도 친환경 전략을 적극 적용한다.

코웨이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략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관람객은 "공장부터 친환경 제조과정으로 제품을 만든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코웨이가 내놓은 초소형 정수기 아이콘도 친환경 제조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정수기 크기가 가로 18㎝, 측면 34㎝로 작아 공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크기를 줄이면서도 뛰어난 냉각기술도 갖췄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원단위를 2010년 대비 약 70% 절감했다. 코웨이는 205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로 100% 전환·운영하고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인 'Net-Zero'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코웨이는 이달 중순 친환경 이미지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CI(기업 이미지)도 혁신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전략을 통해 기후 변화와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친환경 기업과 그린뉴딜 추진현황과 전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0 그린뉴딜 엑스포'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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