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일가족 5명 확진…경북 누적 1544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8 11:18
지난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마장로 성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0.10.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에서 7일 만에 지역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에서 일가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544명으로 늘었다.

구미에 사는 장모와 처형이 서울 영등포에 사는 딸 집을 방문했다가 지난 24일 사위 A씨(40)가 직장동료의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되자 다음날 나머지 가족 6명이 승용차를 타고 구미로 피신했다.

A씨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날 A씨의 부인과 딸 2명, 장모, 처형 등 가족 6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A씨의 막내딸을 제외한 5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A씨의 큰딸과 장모, 처형, 처조카 등 3명은 안동의료원에, A씨의 부인과 음성인 딸은 서울에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2. 2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3. 3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