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에서 일가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544명으로 늘었다.
구미에 사는 장모와 처형이 서울 영등포에 사는 딸 집을 방문했다가 지난 24일 사위 A씨(40)가 직장동료의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되자 다음날 나머지 가족 6명이 승용차를 타고 구미로 피신했다.
A씨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날 A씨의 부인과 딸 2명, 장모, 처형 등 가족 6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A씨의 막내딸을 제외한 5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A씨의 큰딸과 장모, 처형, 처조카 등 3명은 안동의료원에, A씨의 부인과 음성인 딸은 서울에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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