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6년 교통올림픽 ITS 세계총회 강릉 유치 추진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20.10.28 11:00


국토교통부는 강릉 ITS(교통체계) 세계총회 유치를 위한 국제 웨비나'를 개최해 국내 후보지인 강릉시 홍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매년 아시아, 미주, 유럽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다.

국토부는 지난 2월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 후보도시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 강릉시를 최종 선정하고 강원도, 강릉시, 한국도로공사,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등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제5회 서울 ITS 세계총회’(1998년)와 ‘제17회 부산 ITS 세계총회’(2010년)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 외 이사국에서는 대만이 수도 타이베이를 유치 후보지로 신청해 강릉과 타이페이 이파전으로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한 국제 웨비나에는 유치도시 선정 투표권을 보유한 아·태 이사회 이사 국가들이 참석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연사로 나서 강릉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협력시스템(C-ITS) 및 ITS를 통한 미래 강릉의 ITS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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