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년 그린뉴딜에 8조 투자, 전기·수소차 11.6만대 보급"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0.10.28 10:28

[the300]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기 전 라임·옵티머스 사태 특검을 촉구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0.10.23. mangusta@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내년에 ‘그린 뉴딜’엔 8조원을 투자한다. 그동안 에너지전환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21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노후 건축물과 공공임대주택을 친환경 시설로 교체하고 도시 공간·생활 기반시설의 녹색전환에 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며 "전기·수소차 보급도 11만6000대로 확대하고, 충전소 건설과 급속 충전기 증설 등에

4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산단을 저탄소·그린 산단으로 조성하고, 지역 재생에너지 사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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