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중 임도는 6.9㎞에 이르는데 울창한 숲속을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즐길 수 있는 보물 같은 구간이다.
신매리에서 내사리까지 3㎞ 구간은 구불구불한 옛날 길 그대로 남아있어 충주호 관람과 함께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둘레길은 전날 시가 추진 계획을 밝힌 충주호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과 기존 활옥동굴과도 연결된다. 완공을 앞둔 살미역사와 월악산, 악어봉, 충주호 출렁다리, 유기농복합타운까지 둘러볼 수 있다.
시는 2021년 용역을 진행해 2023년 11월까지 둘레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언택트 관광이 주목받는 시대에 관광객이 충주호수로 둘레길을 걸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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