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선행' 내구재 주문 1.9%↑…예상치 상회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20.10.28 00:25

미국에서 경기에 선행하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주문이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2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9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 실적은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지난달의 0.4%에 비해 크게 높아진 증가율로,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0.4%(월스트리트저널 집계)를 크게 넘어섰다.

국방 분야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가 3.4% 늘며 회복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기업들의 투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非)국방 자본재 주문은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에서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본격화된 3∼4월 급감했던 내구재 주문은 5월 이후 꾸준히 회복세를 이어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남기면 아깝잖아" 사과·배 갈아서 벌컥벌컥…건강에 오히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