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곤충식품 개발 본격 추진…2개 사업 정부 지원 받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7 16:10
경북도는 27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이사, 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곤충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식용곤충산업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News1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에쓰푸드㈜와 식용곤충산업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북도의 식용곤충 생산 기반과 에쓰푸드의 가공·유통시스템을 연계해 식용곤충 농가가 생산-가공-유통을 전담하는 '농가 중심형 산업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순가공 형태의 곤충식품을 육가공식품 등 일반식품으로 고도화해 소비·유통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경북도는 내년 농식품부의 곤충산업 육성지원 공모에서 곤충산업화와 곤충유통사업 등 2개 분야에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곤충산업화는 규모화와 영세성 극복을 위해 정부로부터 곤충 생산·가공시설을 지원받는 것이며, 곤충유통 사업은 교육·상담을 통한 곤충농가단체의 조직화·균일화와 곤충제품 개발, 품질 관리, 홍보 등의 경비를 지원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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