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텐'보다 '개천용'" '컬투쇼' 권상우x배성우, 케미 폭발 조합(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7 15:10
사진=SBS '두시 탈출 컬투쇼' 보이는라디오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권상우와 배성우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날아라 개천용'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배우 권상우 배성우가 출연해 DJ 김태균 유민상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권상우는 '날아라 개천용'에 대해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무거운 주제지만 사건을 풀어나가는 저희 두 명은 굉장히 가볍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배성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마음 아픈 사연들도 있지만 저희는 관찰자 시점의 역할"이라며 "사연을 가진 분들이 불꽃 튀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고 저희는 그 사이에서 경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라고 말했다.

배성우는 "제가 맡은 박삼수 역할이 박상규 ('날아라 개천용') 작가 본인"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권상우는 "박태용 역도 박준영 변호사를 모티브로 했다"라며 "박상규 작가님의 '지연된 정의'를 드라마로 옮긴 작품"이라고 얘기했다.

이때 한 청취자는 '날아라 개천용'이 처음 방송되는 30일 오후 10시에 배성우의 친동생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라디오 '배성재의 텐'('배텐')을 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얘기했고, 배성우는 "'배텐' 듣기 보다 '날아라 개천용'을 봐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시즌비시즌'에서 비와 푸시업 대결을 하다가 패배를 한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권상우는 "밥값을 걸고 1분 동안 푸시업 내기를 했다"라며 "제가 100여 개를 했는데 결국 지훈(비)이가 이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배성우는 "'마지막에 꺾은 것 다 안다"라며 권상우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권상우는 턱걸이도 한 번에 30개 이상을 한다며 남다른 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배성우는 자신의 개인기로 모든 물건을 손가락으로 돌릴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배성우는 농구공부터 시작해 방석 등 뭐든지 손가락으로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권상우는 최근 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온다'에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춤을 인상 깊게 봤다며 '날아라 개천용'의 시청률 공약으로 해당 댄스 추기를 걸어 기대를 모았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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