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 축소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 등 내실경영에 집중한 점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40%넘는 순익 증가를 이룬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줄었지만 카드사업 취급고는 7.3% 증가한 32조2652억원이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용판매 27조7854억원 △금융부문 대출 4조2268억원 △선불·체크카드 2530억원으로 나타났다. 30일이상 연체율은 1.0%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채무상환 유예 기간이 연장되는 등 리스크 증가가 우려된다"며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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