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첫 ‘택시협동조합’ 춘천에 설립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6 16:58
춘천시청 전경.© 뉴스1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도내 최초로 춘천에 택시협동조합이 만들어졌다.
춘천시는 ‘춘천 희망택시 협동조합’(이하 택시협동조합)이 내달 1일 운행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택시협동조합은 지난달 설립인가를 마쳤고, 지난 13일에는 대원운수와 양도?양수 계약을 맺었다.

이원모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5명과 감사 2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한 택시협동조합은 법인택시와 마찬가지로 법인체이지만 운송수입금은 전액관리제로 운영된다.

전액관리제는 택시기사가 운송수입금 전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회사로부터 월급을 받는 제도다.


또 법인택시와 달리 성과금을 배분하지 않아 택시기사의 수입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정기적으로 조합원 교육을 지원해 협동조합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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