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0 대학대상 '미래교육혁신 우수대학' 선정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 2020.10.26 18:01
삼육대학교는 최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미래교육혁신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학대상'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대학신문이 대학의 경영 성과를 널리 알리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시상제도다. 당해 연도 교육전반에 나타난 정량 지표와 기자들이 취재과정에서 수집한 정보를 심사에 반영한다. 올해는 4년제 12개교, 전문대 7개교, 사이버대학 1개교 등 총 20개교가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삼육대의 과감한 교육 투자 덕분이다. 삼육대는 코로나19 위기를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육대는 지난 3월 원활한 온라인 수업 운영을 위해 70여 명 규모의 원격수업 TFT를 구성했다. 또한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 전용 강의실 11개실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수업이 가능한 융합강의실 50개실, 셀프 스튜디오 3개실, 대형 스튜디오 1개실, 오픈 스튜디오 1개실, 일반 스튜디오 2개실 등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육대는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2+1 교육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교수 대상 원격 교육 워크숍과 상시 멘토링을 통해 온라인 수업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강의 영상 전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 교육의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온라인교육 인증제 개발에 착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미래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삼육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 구조개편도 단행했다. 인문사회계열인 경영정보학과와 공학계열인 IT융합공학과를 통합해 지능정보융합학부(정원 100명)를 신설, 올해 2021학년도 입시에서 첫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중심의 공학적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경영적 통찰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는 지속적으로 AI 분야에 투자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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