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가 후원하는 ‘2020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 시상식이 26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렸다.
영예의 대상인 경영혁신대상은 메리츠화재 김용범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또 금융상품·서비스혁신대상은 KB국민카드의 'Get100(겟백) 서비스'가 받았다.
각 부문별로는 △금융지주·은행부문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가치 창출 프로그램’ △생명보험부문 삼성생명의 ‘삼성 S간편종합보장보험’ △손해보험부문 KB손해보험의 ‘KB건강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소비자금융부문 롯데카드의 ‘LOCA시리즈’ △서민금융부문 페퍼저축은행의 ‘페퍼 그린 파이낸싱’ △상호금융부문 신협중앙회의 '어부바효예탁금’이 수상했다.
올해 증권·자산운용부문 혁신상은 '자본시장 발전 공로상'으로 대체했으며 한국증권금융의 정완규 사장이 수상했다. 디지털혁신상과 CSR혁신상은 각각 한화생명의 ‘AI 자동심사시스템’과 IBK기업은행에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대근 한양대 교수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약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금융회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금융혁신의 선도자가 돼 금융 산업과 우리 경제에 창의와 도전 정신을 일깨우고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촉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을 통해 금융권의 혁신 노력을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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