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분야 온실가스 감축’ 온라인 교육 진행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6 10:46
대체소득작물로 키우고 있는 캐슈열매를 들고 있는 캄보디아 지역주민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오는 11월 26, 27일 이틀간 기후변화 동향과 레드플러스, 탄소배출권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일반인 대상 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레드플러스(REDD+)는 산림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의 약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파리협정의 주요 이슈, 산림분야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서 레드플러스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이를 활용한 탄소배출권 확보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Δ레드플러스 이해 Δ기후변화협상과 시장 Δ레드플러스의 측정 Δ산림과 시장 Δ레드플러스 비용편익분석 Δ산림분야의 배출권의 활용 Δ산림청의 레드플러스 사업이다.

산림청은 현재 메콩 등 3개국에서 레드플러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은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외배출권 확보 사업에 관심이 있는 민간기업, 학계 관계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현황을 고려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산림청 함태식 해외자원담당관은 “이번 교육과정이 기후변화, 산림의 역할과 레드플러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해외 산림 협력에 대한 관심과 지원, 전문가 양성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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