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권위 있는 축제올림픽이다. 올해 9개 분야에 30여 개 축제가 참여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2015년부터 6회 연속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해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국내 유일의 병영체험축제로 조선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Δ관아체험 Δ장터 체험 Δ형틀체험 등 역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특별히 병영체험 외 ‘조선 음식 식후경’을 주제로 서산 특산품 먹거리 제공 및 충남도 요리 경연대회 유치를 통해 관광객 23만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2021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될 만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가 6년 연속 꾸준히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는 것은 축제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고 경쟁력이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역사의 의미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됐으나 내년에는 서산해미읍성이 축성된 지 6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