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어려운 주민 노후위험 전기시설 전면개선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6 10:26

예산 2억원 투입…58세대 대상

산청군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전기시설 전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산청군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산청군이 형편이 어려워 가정의 오래된 전기시설을 수리하지 못하고 생활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기시설 전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오는 11월14일까지 2억원의 예산을 투입, 모두 58세대의 노후 불량 전기설비 전면 개선 및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대상은 지역 내 화재에 취약한 노후건축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이다. 전기시설 전면개선이 이뤄진 후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받아 최종 안전진단 및 확인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불량 전기설비로 인한 안전사고와 인명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노후위험 전기시설 전면개선 사업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향후 관내 5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에 대한 전기시설 전면 전수조사를 실시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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