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새벽녘 낮게 깔린 구름은 춤을 추듯 일렁인다. 금강 쪽에서 밀려오는 운해를 뚫고 떠오르는 붉은 해는 수묵화 같은 산봉우리마저 짙게 물들인다.
용암사 일출은 옥천군이 선정한 관광명소 9경 중 한 곳이다.
전망대는 '구름이 춤추는 장면을 볼 수 있다'해서 운무(雲霧)대라고 이름 지었다. 1전망대부터 3전망대까지 3곳이 있다
최근 새벽녘에 이 곳서 일출을 촬영하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모여들고 있다.
낮에는 보물 1338호인 '옥천 용암사 동서삼층석탑' 등 문화재 가득한 사찰을 둘러보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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