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코로나 19 확진자, 나주시청 직원으로 확인

머니투데이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 2020.10.26 10:29

시청 일부동 폐쇄…이동 선별진료서 설치

나주시선별진료소.

전남 나주시에 코로나 19 확인자가 또 다시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나주시청 직원 A씨이다.

26일 나주시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송파 356번 확진자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나주에 머물면서 다녀간 다도면 한 식당을 확진자 A씨가 동시간대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나주시 선별진료서를 방문해 1차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몸 상태가 계속 좋지 않아 또다시 검사를 받아 29일 새벽 최종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자 A씨는 빛고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나주시보건소는 즉시 시청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A씨가 근무하던 근무동을 폐쇄하고, 직원들에 대한 검체 채취를 시작했다.

김영식 나주시보건소장은 "확진자가 근무한 건물동을 폐쇄하고, 같은 건물동에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 검채 채취를 실시하고 있다"며 "신속히 방역소독 등 실시해 시민들이 시청을 이용하시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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