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5분 뛴' 신트트라위던, 9경기 만에 승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6 07:42
벨기에리그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SNS)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가 경기 막판 5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9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신트트라위던은 26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인펠트에서 열린 2020-21 주필러리그 10라운드에서 스탕다르 리에주를 2-0으로 꺾었다.

개막전에서 승리한 후 8경기 동안 3무5패로 부진에 빠져 있던 신트트라위던은 9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2승3무5패(승점9)로 14위가 됐다. 리그 4경기 연속 패배가 없던 스탕다르 리에주는 예상치 못한 패배와 함께 5승3무2패(승점18)로 5위에 머물렀다.

지난 경기까지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0분에 들어가 5분을 뛰었다. 하지만 이승우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5경기 째 골맛을 보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37분 알렉산데르 필리포포프의 도움을 받은 덕켄스 네이즌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1골차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28분에 스티드 데 라이더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