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나르카의 개발사인 ㈜마로로봇테크(대표 김덕근)는 지난 6일 ‘부평구 스마트 주차로봇 사업’에 입찰, 17억 원 상당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부평구는 오는 2021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굴포먹거리타운 지하에 스마트 주차로봇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르카는 30% 이상의 주차 공간 효율을 높인 주차로봇이다.
나르카는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과 지역 로봇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와 물류로봇 전문기업인 ㈜마로로봇테크가 개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4차 산업 융합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천시 스마트주차로봇서비스의 실증특례 심의를 통과시켰다.
시는 지난 6월 ‘로봇핵심기술개발사업(2단계 주차로봇 개발사업)’ 유치에 성공, 파레트 없는 주차로봇을 2022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정영배 기업지원과장은 "주차로봇 ‘나르카’ 개발이 올해 말까지인데도 타 지자체에서 보내온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 중인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주차로봇 사업화를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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