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축구부, 대학축구연맹전 무패...16강 진출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 2020.10.23 15:29
구미대학교 축구부는 창단 1년 만에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에서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경남 통영에서 진행 중인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에는 총 72개 대학 팀이 참가했다.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2개 리그로 나눠 36개 팀이 추첨으로 각각 배정돼 두 개의 우승팀을 가린다.

구미대는 한산대첩기 리그 5조에 편성돼 예선에서 2승 1무 무패의 성적으로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동원대에 1대 0 승리, 조선대에 3대 0 승리, 전주기전대에 1대 1 무승부가 예선 성적이다. 오는 25일 광운대와 16강 경기를 치른다.

16강에 선착한 팀들은 구미대를 비롯 연세대, 건국대, 중앙대, 건국대, 한남대, 경기대, 열린사이버대, 전주기전대, 청주대, 가톨릭관동대, 중원대, 광주대, 광운대 등 14개 팀이다. 잔여 2개 팀은 조별 2위 팀 중 경희대-케이씨대, 동원과학기술대-용인대가 승부를 겨뤄 16강에 합류한다.


김은철 초대감독은 "경기를 치를수록 팀플레이가 향상되고 있어 16강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감독은 K리그 원년(1980년) 우승팀인 할렐루야 축구단 출신으로 수원 삼성에서 미드필드로 활약했다. 지도자로는 경기 고양고교(고양시)에서 축구부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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