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독감백신 접종 이상신고 43건…“국소부위 마비·운동능력 저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3 14:26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독감 예방주사 접종소에서 의료진이 독감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 2020.10.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에서는 올해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접종 관련 이상 신고가 43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중증 이상 반응 신고는 1건이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독감백신을 맞은 사람들 가운데 이상증세를 신고한 경우 전신 발열이나 몸살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심한 경우에는 주사를 맞은 부위에 마비 증세 또는 운동능력 저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보건당국은 중증 이상반응 관련 신고가 독감백신 접종과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2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접종 대상자 138만4982명 가운데 42.2%(58만5120명)가 접종을 받았다.

대상자별로 살펴보면 만18세 이하 대상자는 전체 46만1779명 가운데 63% 수준인 29만 838명이 주사를 맞았고 62세 이상 노인은 81만9842명 가운데 35.2%인 28만8354명, 임신부의 경우 1만7135명 가운데 34.6%인 5928명이 접종을 받았다.

한편 23일 오전 1시52분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A씨(80대 여성)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지난 19일 대구의 한 병원에서 독감예방주사를 맞았고 21일 부산에 있는 가족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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