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올해 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기상재해시 안전"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20.10.23 14:02
SRT(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은 '2020년 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날씨경영 우수기업 선정제도는 기상청 산하기관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기업운영에 날씨정보를 도입, 수익을 증대하거나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SR은 기상상황을 시설관리 정책에 반영해 동절기와 해빙기, 우기 등을 대비한 계절별 사전 안전점검과 수시·긴급 점검에서 힘쓴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 관리 노력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SR은 날씨경영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안전한 철도운영을 위한 정보화 시스템 구축, 고도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태풍·폭우 등 날씨로 인한 재난상황이 급증하는 만큼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SRT 열차운행을 위해 다양한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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