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산악영화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빈 공간을 매우기 위한 이번 작은영화관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예술·독립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과 영화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화 상영 프로그램에서는 '언제나 출발은 가족', '컬처 온 스크린' 등의 5개 섹션에서 배리어프리 버전의 '김복동'을 비롯해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중 예술의전당 공연실황, '고양이 집사', '12 솔져스' 등 10편의 영화가 2개관에서 20회 상영된다.
특히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천재 예술가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를 변사 공연과 함께 즐기는 '시티 라이트: 채플린, 그리고 변사'와 판소리 공연과 함께 감상해보는 '키드: 채플린, 그리고 판소리'가 관객들을 찾는다.
다채로운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영화 그리고 소리꾼 이야기'와 '채플린 파우치 만들기' 등 영화와 연계한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2회에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 손 소독과 방명록 작성, 좌석 간 거리 두기가 적용된다.
상영작 무료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알프스시네마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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