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한 목욕탕 열탕 안에서는 21일 오후6시16분경 A씨(79)가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10시경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
22일에는 창원, 창녕, 통영, 남해, 산청에서 각 1명이 독감 백신 접종후 숨졌다.
창원 진해구 한 병원에서 지난 20일 오후 3시34분경 독감 백신을 접종한 B씨(79)는 22일 오전10시18분쯤 숨졌다. B씨는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했다.
창녕에서는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한 C씨(78)가 22일 오후 사망했다. C씨도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에서는 D씨(78)가 22일 목욕탕 온탕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D씨는 20일 오전 10시36분 독감백신을 접종했다. D씨도 평소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해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E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14분경 독감 백신을 접종했고, 21일 오후2시경 숨진채 발견됐다.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E씨의 병력 등은 비공개다.
산청에서도 지난 19일 오전11시경 독감 백신을 접종한 90대 남성이 22일 사망했다. 산청에 주소지를 두고 밀양의 요양원에서 생활해 온 이 남성은 밀양의 한 의원에서 백신을 접종받고 요양원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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