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5명이 나와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7149명으로 늘었다.
전날 2명에 이어 이날 추가된 확진자 5명 모두 흥국화재 대구드림지점과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틀간 발생한 확진자 7명 중 4명이 이 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며, 3명은 확진자 가족으로 파악됐다.
대구시와 방역당국은 대구 중구에 있는 이 업체 직원 등 182명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벌였으며,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돼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한 다중이용시설이 있으면 노출 장소를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에서는 지난 7일을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보름 만인 21일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온 뒤 이틀 동안 7명(21일 2명, 22일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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