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FDA 공식 승인에 관련주 급등…파미셀 17%↑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10.23 09:24

[특징주]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미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16.77%)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스로텍도 16.77% 강세다.

렘데시비르의 미 FDA(식품의약국) 승인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 FDA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공식 승인했다.

FDA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공식 승인한 것은 렘데시비르가 처음이다. 앞서 FDA는 긴급사용 승인을 했을 뿐 공식승인은 하지 않았다. FDA는 지난 5월 렘데시비르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파미셀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업체로,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맥스로텍의 관계사 성운파마코피아는 렘데시비르를 만드는 API(핵심원료의약품) 상용화 기술 개발 및 이전을 의뢰받고 지난 9월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