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맛남의 광장' 정준호, 노래방 기계 앞에서 불태운 연기혼…대폭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3 05:34
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정준호가 노래방 기계 앞에서 열연을 펼쳤다.
정준호는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출연, 휴식 시간 농벤져스 멤버들과 노래를 불렀다.

이날 김희철은 "'나 가거든' 하겠다"라고 먼저 말했다. 그는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언급했다. 이미연부터 정준호까지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뮤직비디오였다. 정준호는 "그럼 내가 그 연기 해줄게"라더니 '정배우'로 깜짝 변신했다.

정준호는 진지하게 19년 전 액션 신을 재현했다. 그는 양세형으로부터 계속 칼을 맞았지만 죽지는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여기가 하이라이트야"라면서 노래가 절정일 때 액션 신도 절정에 달한 모습을 보여줘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야말로 연기 대환장 파티였다. 정준호는 쓸 데 없이 '고퀄' 연기력을 뽐내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양세형은 정준호가 죽을 때까지 계속 칼을 휘둘러 폭소를 더했다.

연기혼을 불태우다 김희철의 노래가 끝났다. 김희철은 "오! 93점이다. 근데 웃긴 건 아무도 내 노래 안 들었어"라고 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정준호를 향해 "연기를 너무 잘하시니까 연극 무대를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정준호는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는 폭발적인 고음이 돋보이는 밴드 부활의 'Lonely Night'를 선곡했다. 눈을 감고 애절하게 시작했지만, 기교 없이 그저 생목으로만 열창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양세형은 그에게 다가가 "숨 내뱉어 봐라. 술 먹었냐, 안 먹었냐. 술 많이 취한 아저씨 같다"라고 농을 던졌다. 그러자 정준호는 "이거 편집하고 다른 거 하나 해볼까? 너희 한 곡씩 더 하면 되잖아"라고 제안해 재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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