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가격은 비강남권 주도로 상승을 하면서 전주대비 0.51%를 기록했다. 강북구(0.89%), 관악구(0.85%), 동대문구(0.81%), 은평구(0.78%), 도봉구(0.75%)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계약갱신청구가 가능해지면서 신규 전세 매물수는 줄어든 게 원인이다.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의 전세 매물수는 1만460건으로 지난 7·10 대책 당시 4만3354건 대비 75.9% 급감했다.
경기(0.56%)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률 0.27%보다 더 확대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4%)는 울산(0.41%), 대구(0.29%), 광주(0.25%), 대전(0.24%), 부산(0.13%)이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5%) 전세가격도 상승했다. 경남(0.24%), 세종(0.22%), 경북(0.17%), 충북(0.14%), 충남(0.11%), 강원(0.08%), 전북(0.06%), 전남(0.04%)이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
비강남권의 상승이 높게 나왔다. 강북구(0.59%), 구로구(0.56%), 노원구(0.55%), 은평구(0.51%), 도봉구(0.49%)가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상승을 보였다.
강북지역은 전주(88.0)과 동일한 88.0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 84.0에서 이번주는 86.7로 상승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전주(74.0)보다 소폭 상승한 75.8을 기록했다.
경기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3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김포(2.36%), 고양 일산동구(0.75%), 고양 덕양구(0.66%), 고양 일산서구(0.63%), 하남(0.61%)이 상승했고, 동두천(-0.04%)은 하락했다. 인천(0.08%)은 연수구(0.17%), 서구(0.10%), 미추홀구(0.09%), 남동구(0.09%), 중구(0.09%)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7%)는 대전(0.39%), 대구(0.35%), 부산(0.23%), 울산(0.18%), 광주(0.16%)가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0%)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세종(0.40%), 경북(0.13%), 경남(0.13%), 충남(0.12%), 강원(0.10%), 전남(0.05%), 전북(0.02%), 충북(0.02%)이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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