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수지, 난치병·소아암 환자 위해 "1억원 기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10.22 10:41
배우 배수지가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17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tvN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난치병·소아암 환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2일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최근 수지가 본부에 1억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수지는 2016년부터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난치병·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독거 어르신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그동안 수지가 후원한 기부금으로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생명나눔기금'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본부는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환자들을 발굴하여 수지의 이름으로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지는 데뷔 후부터 계속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극복 및 수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굿네이버스에,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해 바보의 나눔에, 태권도의 날을 맞아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에 기부하며 많은 도움을 줬다.

최근 발행한 랑콤 뷰티북 판매금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구입을 위해 쓰이기도 했다.

수지의 선한 영향력으로 팬클럽 사이에서도 기부 문화가 활성화된 모습이다. 수지 팬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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