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구조적 성장 기대..목표가 3만3000원-삼성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10.22 08:29
삼성증권은 22일 코리아센터에 대해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3가지 사업 부문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코리아센터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1500원이다.

이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센터의 해외직구, 국내 온라인 쇼핑몰, 빅데이터 사업의 경쟁력에 주목했다. 향후 5년간 연평균 11.8%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올해 6.8%에서 2025년 13.5%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코리아센터의 해외직구 플랫폼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상반기 영업적자인 해외직구 사업이 올해 상반기 흑자로 전환했다.


또 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코리아센터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쇼핑몰 개설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쇼핑몰 주류인 패션을 넘어 식품,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 카테고리가 확장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코리아센터 올해 매출액의 10%는 빅데이터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빅데이터는 기존 사업에서 얻은 데이터를 가공해 추가로 매출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익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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