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임용 경찰관 중 가족이 경찰인 임용자 220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1 16:46

[국감브리핑] 서범수 의원 "경찰관 가족 현황 파악 미비…자긍심 높여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신임 경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0.3.12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올해 경찰관 신규 임용자 중 가족이 경찰인 임용자는 모두 2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찰관 신규 임용자 3825명 중 가족이 경찰인 임용자는 220명(5.8%)이다.

가족이 경찰로 확인된 신규 임용자 220명 중 아버지가 경찰인 임용자는 139명, 어머니가 경찰인 임용자는 3명이었다.

형제 또는 자매가 경찰인 경우는 68명이었는데, 특히 아버지와 형제 자매 모두가 경찰인 임용자도 10명이었다.


서 의원은 "국방부는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3대 군인 가족 현황'을 관리하고 있는데 반해 경찰은 지금까지 경찰 가족 현황을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관 가족에 대한 관리를 통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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