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는 법정 제4군 감염병으로 4~11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고열과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증상을 나타낸다.
A씨는 지난 14일 전신쇠약 등 최초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15일 도내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20일 중환자실로 옮겨져 인공호흡기 삽관 및 혈장교환술을 실시했으나 21일 오전 4시5분께 사망했다.
보건 당국은 A씨가 추석 성묘이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SFTS는 농작업이나 성묘, 벌초,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이나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