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캠프 케이시 정문 옆 사무실 내 화장실에서 미국인 A씨(72)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미군소방대가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A씨는 이 부대에서 근무한 바 있는 전역 군인으로 우리나라 여성과 결혼해 미국과 우리나라를 오가며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지병이 있어서 병원생활을 하다가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미군측에 인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