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공원·버스정류장·육교 등에 사물주소 부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1 15:50

긴급 상황 신속 대응…시민안전 도모

전남 여수시가 버스정류장 등에 사물주소를 부여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여수시청 전경.(여수시 제공) /뉴스1 © News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소공원과 버스정류장 등에 '사물주소'를 부여해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안내와 응급상황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돕는 제도다.

시는 현재까지 육교승강기 10개소와 택시승강장 19개소, 지진옥외대피장소 48개소, 버스정류장 1268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올 하반기에는 지역 소공원 23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해 재난?안전 사고 시 효율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물주소 발굴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도로명주소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주소 사용의 편리성과 정확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돕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6만1618개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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