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 거부·의료진 폭행' 코로나 확진 40대 구속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1 15:14
포항북부경찰서.(뉴스1자료)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이송을 거부한 채 출동한 경찰 등을 폭행한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15일 서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A씨는 방역당국으로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달 16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자로 판명됐다.

A씨는 국가격리병상으로 이송하기 위해 방문한 의료진과 경찰관들이 쓴 마스크를 벗겨내는 등 난동을 부리고, 이송 과정에서 의료진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격리 치료가 끝난 A씨를 소환해 조사한 후 구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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