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비전공 개발인력 양성 확대 운영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0.10.21 15:17
브랜디 슈퍼루키 전담팀. 천보성 팀장(맨 왼쪽)과 이원철 사원(맨 오른쪽), 위코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교육생들 모습

패션 플랫폼 운영업체인 브랜디는 비전공 개발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디는 올해 3월부터 비전공자 대상 코딩 교육업체 ‘위코드’와 협력해 비전공 신입 개발자를 양성해왔다. 위코드는 3개월간의 오프라인 교육을 수료한 예비 개발인력을 IT기업에 연계해주는 개발자 육성 전문업체다.

브랜디는 위코드에서 매달 10명 이상의 교육생을 지원받고 있다. 4주 동안 실무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 평가 후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3명의 위코드 교육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입사 후 지속적인 교육을 위한 사내 '수퍼루키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16년차 시니어 개발자인 천보성 팀장이 이끈다. 위코드에서 개발자로 브랜디에 입사한 이원철 사원이 교육을 담당한다. 현재 17명의 위코드 교육생을 맡고 있다.

브랜디는 올해 5월 이후 개발자 90여명을 채용, 올해 말까지 누적 1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윤석호 브랜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공뿐 아니라 나이, 성별, 연차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실력을 갖춘 개발자를 채용할 것"이라며 "동시에 기술 개발에도 적극 투자해 국내 개발자 양성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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