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형 혁신인재 양성과정인 ‘2020 부산혁신인재주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혁신인재주간은 지역혁신인재의 체계적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지자체 최초의 지역단위 종합인재양성과정이다.
지난해 100여 명이 넘는 참가자가 교육과정에 참여했고 60% 이상이 ‘본인직무 적용’을 위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가 4.44점(만점 5.0)으로 높았고 특히 부산형 아이코어 프로그램 만족도는 4.9점으로 만점에 가까웠다.
이번 부산혁신인재주간은 산업혁신리더 양성과 기술사업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부산형 아이코어 프로그램 △산업혁신리더 발굴 △기술사업화 전문가 양성 △R&D 기획역량 강화 등 4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부산의 혁신인재 양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도 연다.
미국 공인 창업 실습과정 ‘한국형 아이코어 프로그램*’이 지난해 호응을 받음에 따라 올해는 2개 분과로 확대 편성하고 산학협력 중심 기술사업화 교육과정도 세분화했다.
‘부산의 미래와 지역의 인재’에 대해 논의하는 전문가 심포지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현안해결형 인재육성 △부산의 과학기술과 인재육성 등 부산의 인재양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병진 원장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여건으로 부산의 산업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산업구조 전반에 대한 혁신과 이를 주도할 지역혁신인재의 체계적인 양성을 고민할 시기”라고 말했다.
문의 및 접수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사업추진본부 산학협력팀(051-795-5054 유진호 연구원)에 하면 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